권영세 안동시장은 4월 28일 오전 10시 코로나19 브리핑을 실시했다.
권영세 시장은 “지금은 전시에 준하는 매우 엄중한 기로에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상향까지 검토하고 있다.”라며 “방역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시기로 시민 모두의 참여 방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무엇보다, 5월 2일까지 ‘안동시민 자택대피 기간’ 동안 지인과의 소모임, 회식 등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자택에서 머물러 주시기를 당부했다.“
권 시장은 “최초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대도시 확진자 접촉으로 추정된다.”라며 “지역 곳곳에서 삽시간에 전파되며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또한, “‘나부터, 우리가 안동을 지키자’는 다짐으로 전 시민이 대동단결하여 노력한다면 이번 코로나 위기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성숙한 공동체 의식으로 나와 가족, 이웃과 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보건소 일반업무를 중지하고 전 보건 인력을 총 동원해 학교, 병원, 의료기관 등 총 7,563명을 검사한 결과, 지난 20일부터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7,126명은 음성 판정되었으며 411명은 현재 검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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