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환경 친화 도시 인천’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자원순환형 자활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자활사업 지원에 있어 그동안의 폐지 등 각종 폐자재에 대한재활용사업에서 나아가, 아이스팩 재사용, 커피박 재활용 및 다회용기 세척·공급 사업 등 환경에 대한 기여가 큰‘자원순환형 자활사업’을적극 발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충전재로 인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목적으로 인천에서는 부평지역자활센터에서 올 1월부터 처음 시행하고 있는 아이스팩재사용사업을1개 지역자활센터를 추가해 시행할 계획이며 사업효과를 검토해지속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작년 12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천광역자활센터에서제작한 수거용기를 행정복지센터, 학교 등에 설치해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자활근로 사업장에서 세척 및 소독해 영세한 소상공인 및 시장상인 등 수요처에 무상 공급하게 된다.
아울러, 작년에 연수지역자활센터에서 처음 시작해 커피전문점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재활용해 연필 등을 제작·판매하는 커피박 재활용사업을 올해는 부평지역자활센터 등 2개 지역자활센터를추가해 권역별로 확대 추진하게 된다.
시는 군구,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하는 커피박 제품의 다양화와 판매확대를 지원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장례식장 등에 다회용기를 세척, 공급하는 사업을 내년까지 서구지역자활센터 등 2개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자원순환형 자활사업’은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이 커서 자활사업의장점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보고 자활기금을 활용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민우 시 복지국장은 “지역자활센터에서‘자원순환형자활사업’에적극적으로 참여해 저소득층의 일자리창출과 함께‘환경특별시인천’을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장 설치, 장비 구입, 자활근로자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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