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드게임으로 떠나는 마을 투어 ‘원당마불’제작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원당 도시재생 이야기
고양시(시장 이재준)에서는 작년 원당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지원한 ‘원당을 담는 도화지’ 팀이 ‘원당마불’ 보드게임을 제작했다.
‘원당마불(배다리 투어)’은 세계 여행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모티브로 한 원당 지역 투어 보드게임이다. 게임에는 원당 주민들이 평소 마주할 수 있는 도시재생·마을 이야기 및 공동체의 정보가 담겼다.
게임을 만든 ‘원당을 담는 도화지’팀은 주교동 청년 모임에서 시작됐으며, 마을의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통한 결과물 공유를 통해 청년들에게 지역 기반 커뮤니티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뭉쳤다.
이 팀은 다양한 연령층이 원당마을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보드게임 형식으로 마을을 담아냈고, 앞으로 홍보 영상을 찍어 다각도로 원당을 알리는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원당마불(배다리투어)’은 지역아동센터, 인근 초등학교 돌봄교실, 청소년카페 등 지역 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5개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원당을 담는 도화지’ 대표 박민지(24)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지역 내 도시재생 현황을 알 수 있도록 만든 게임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이 보드게임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 게임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놀이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욕을 밝혔다.
한편,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기획한 원당 도시재생 현장 지원센터는 원당 주교동의 발전을 위해 주민 공모사업 컨설팅, 도시재생 역량강화 사업, 도시재생 디자인 대학, 배다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육성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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