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외국인주민 등 거주지역 인프라 지원사업 공모 선정…국비 2억원 확보내리안 다문화지원센터 건립 및 인근 공원 리모델링
안성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외국인주민 등 거주지역 인프라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외국인주민 등 거주지역 인프라 지원사업'은 외국인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과의 소통 및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시는 대덕면에 안성시 외국인주민의 26%이상이 거주하고, 광덕초등학교 학생 70% 이상이 다문화가정 학생임에도 구심점 있는 소통·교류의 공간 및 문화 시설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를 개선하고자 공모사업에 지원하였으며, 현지실사 및 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시에서는 국비 2억 원과 지방비 2억 원,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대덕면 내리에 다문화지원센터(150㎡규모)를 건립하고, 인근 공원에 숲 놀이공원과 야외공연장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에 따라 다문화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외국인주민 취업상담·언어교육·아동돌봄 등의 서비스제공과 진정성 있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인근 공원의 숲 놀이시설 및 야외공연장 조성 리모델링을 통한 환경감수성 증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외국인주민 기초생활 지원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에 공감하여 공모에 적극 응모하게 되었으며, 내리안 다문화지원센터 건립에만 그치지 않고,지속적으로 외국인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정착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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