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아파트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지원에너지절약 사업 접목, 승강기 110대 전기 재생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승강기가 운행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사용 가능한 전기로 바꿀 수 있는 승강기 회생제동장치(자가발전장치)를 메트로시티석전아파트를 비롯한 7개소에 총 110대에 설치할 계획이다.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가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모터에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사용 가능한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주는 장치이다. 대당 설치비는 90만원 정도로 설치 후 매월 전기료를 3~4만원 정도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총사업비는 99백만원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90% 지원하고, 각 아파트에서 10% 설치비를 부담하며, 창원시에서는 한국전력공사와 효율성을 분석하여 매년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110대가 설치되면 연간 4천만원의 전기료 절감과 312MWh의 전기가 생산되어, 온실가스 138톤을 감축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부식 경제살리기과장은 “회생제동장치 설치지원 사업은 시민들의 아파트 관리비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 효과로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시책으로 각광 받고 있어, 앞으로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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