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VR 접목한 장애 인식 개선사업 선보여VR 통해 장애인이 일상 생활 속 겪는 어려움 느끼고 공감해
고양시(시장 이재준)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고양시 협의체)는 지난 19일 고양시 덕양행신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함께 고양시청에서 4차 산업 기술과 장애 인식 개선사업을 접목시킨 복지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청 공무원을 포함한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변화하는 복지현장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양시 덕양행신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VR기기를 제공했고 장애 체험 프로그램 지원·제작 등을 함께 했다.
VR 장애 인식 개선사업은 체험자가 VR 기기를 착용해 장애인이 일상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지체장애인 체험과 시각장애인 체험 두 가지로 진행됐다.
특히 지체장애인 체험은 움직이는 4D 휠체어를 활용해 높은 턱을 지나가거나 횡단보도를 건널 경우 덜컹거림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고양시 협의체는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유튜브로 복지 현장을 소개하는 ‘복지 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 아카데미’ 사업 의 일원으로 ‘VR 장애인식 개선 사업’에 이재준 고양시장이 강사로 활약하는 모습을 담아 유튜브에 게시 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첨단기술을 도입한 VR 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고양시가 최초로 마련하고, 장애인식 개선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것에 뜻깊게 생각합니다” 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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