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댕댕이>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눈물을 흘렸다. 부부 곁에는 반려견 태풍이가 함께했다.
4월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어질리티 대회를 앞두고 훈련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중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반려견 태풍이와의 200일을 되짚었다. 선물처럼 찾아온 태풍이가 안겨준 행복, 부부의 진솔한 대화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심진화는 태풍이의 200일 잔치를 준비했다. 심진화는 처음 구조됐을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태풍이의 200일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들을 시간 순서대로 장식했다. 모든 준비 후 등장한 김원효와 태풍이. 부부는 태풍이를 만난 후 느끼게 된 행복 등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태풍이의 200일 잡이, 다이어트 중인 심진화의 치팅데이 등 깨알 재미도 돋보였다.
그렇게 촬영을 마친 뒤 심진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위해 장소를 옮겼다. 그때 사랑꾼 남편 김원효의 깜짝 이벤트가 공개됐다.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를 위해 진심이 담긴 영상 메시지를 준비한 것. 영상 메시지 속 김원효는 “태풍이 덕분에 가정의 평화가 찾아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또 김원효는 “결혼한지 10년이 됐다. 이때 가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이 아기 문제인데…”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원효는 “절대 자기(심진화)한테 부담 주고 싶지 않다. 우리 둘이 행복하게 잘 살면 되니까.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지만 행복하게, 단단하게 잘 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원효는 “늘 감사하고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아내를 향한 진심을 전하며 김원효는 눈물을 흘렸다. 누구보다 김원효의 진심을 아는 심진화도 눈물을 흘렸다. 그런 부부에게 행복을 준 것이 반려견 태풍이었다. 김원효는 태풍이와 함께 그린 그림을 선물하며 심진화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진심을 전한 후 미소를 찾은 김원효, 심진화 부부. 곁을 지키는 반려견 태풍이의 모습은 보는 사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달려라 댕댕이>는 본격 반려견 교감 프로젝트다. 솔루션 위주인 기존의 반려견 예능과 달리 어질리티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견의 교감, 성장, 감동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선물처럼 찾아와 가족이 된 반려견 태풍이. 태풍이와 교감하며 또 다른 행복을 느끼게 된 김원효 심진화 부부. 눈물과 웃음을 함께 나누는 이들의 모습은 이 같은 <달려라 댕댕이>의 기획 의도와 딱 맞아떨어진다.
색다른 반려견 예능 <달려라 댕댕이>속 반려인과 반려견의 도전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이후 같은 날 밤 9시 3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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