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사회복지시설차량 대상 안심방역사업 실시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위해 주1회 정기방역 추진
예산군은 코로나19 극복 기탁 성금을 활용해 이달 14일부터 7월 7일까지 12주 동안 ‘사회복지시설차량 안심방역사업’을 실시한다.
예산시니어클럽(대표 김해수)에서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아동, 보육, 노인,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107개소에서 운행하는 차량 150여대를 주1회 정기 방역 소독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운행차량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역 소독에 참여할 수 있도록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된다.
예산읍의 경우 월요일 복합문화복지센터 5주차장에서 방역 소독이 진행되며, 신암면·삽교읍·덕산면·봉산면·고덕면은 수요일 오전에 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오후에는 충의사 도중도교 주차장에서 각각 진행되고 그 외 지역은 금요일 오전 각 사회복지시설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일정이 맞지 않아 소독을 하지 못한 차량은 금요일 오후 복합문화복지센터 5주차장에서 소독을 실시하게 되며, 매주 월요일에 실시하는 예산읍의 경우 시설 운행 차량이 많은 관계로 예산군자원봉사센터로부터 자원봉사자를 오전, 오후마다 각 4명씩 지원받아 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방역에는 예산군시니어클럽에서 2017년부터 소독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착한클린’ 사업단 소속 어르신 3명과 장애인보호작업장 2명 등 총 5명이 참여하게 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김해수 예산시니어클럽 대표는 “그동안 시설차량 방역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사업이 시설 관계자 및 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차량 내·외부의 방역이 꼼꼼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시설에 대한 방역은 주기적으로 실시해왔으나 차량에 대한 방역활동이 없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감염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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