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16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실에서 양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장장 정의호), 양주 참드림 벼 생산단지(대표 안중환)와 고품질 양주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태수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의호 미곡처리장장, 안중환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쌀의 생산기반 조성과 유통 활성화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창출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3자는 ▲벼 재배농가의 계약재배·생산량 확대를 위한 집합교육·선진지 견학, ▲시범단지 내 참드림 벼 계약재배 농가의 생력 재배기술, 교육, 유통, 홍보 등 공유·활용 등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 양주쌀 품질 고급화에 나설 계획이다.
※ 생력재배 : 노동력의 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된 재배방법
시는 벼 완전 생력재배를 통한 악성노동력 절감을 위해 추진 중인 ‘2021년 벼 재배 노동력 절감 종합기술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양주 참드림 생산단지 57.8㏊에 회원 15명이 참여하는 시범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양주쌀생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시범단지에 계약재배 중인 ‘참드림 품종’은 외래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고품질 밥쌀용으로 육성한 품종이며, 이를 지역품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양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과 생산단지간 계약수매를 체결한 바 있다.
사업참여 농가는 토양검정 결과에 의한 시비처방으로 화학비료 감축, 벼 재배 전 과정 생력화, 과학영농 실현을 위한 농자재 투입 등을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태수 소장은 “이번 상생 발전 협약으로 밥맛 좋은 양주 쌀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에게는 신뢰성과 만족감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향상의 기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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