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따오기’유튜브 채널 개설 첫 영상 업로드우포따오기와 함께 랜선 여행 할까요?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우포따오기 보호 동참 및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따오기’를 개설하고 지난 13일 첫 영상을 게시했다.
첫 번째 동영상은 ‘40년 만에 야생으로 돌아온 따오기! 넌 어떻게 지내고 있니?’란 제목으로 우포따오기의 야생방사 이후 내용과 생태적 특징에 대한 소개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따오기’ 유튜브 채널에는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훈련과정과 새끼 따오기의 탄생 및 성장 과정뿐만 아니라 복원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에피소드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우포따오기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생태계 복원과 보호에 동참하는 일”이라며 “이번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우포따오기와 함께 생명력 가득한푸른 우포늪을 함께 체험하시고 따오기 보호에도 전 국민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따오기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서식지 감소와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으며 1979년 DMZ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관찰된 후 멸종됐다. 1980년 중국 양현에서 7마리의 따오기를 발견해 중국에서부터 따오기복원사업이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경상남도 창녕군의 우포늪에서 따오기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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