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문화재단, 근대의료박물관 정원음악회일상 속 힐링콘서트, ‘정오가 주는 행복’ 4월 30일까지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은 2021 근대의료박물관 정원음악회 ‘정오가 주는 행복’을 오는 13일 화요일 12시 20분에 거창근대의료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가을에 시작된 정원음악회는 인근지역 직장인들과 상인들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 감상과 함께 휴식을 가질 수 있는 힐링음악회로, 4월 13일 화요일부터 4월 30일 금요일까지 주말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낮 12시 20분에 약 30분간 거창근대의료박물관 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거창근대의료박물관은 옛 건축물과 각종 의료기기들이 예전 모습대로 보존되어 의료 및 건축사적 보존가치가 높아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제572호 ‘거창 구 자생의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우리 지역의 등록문화재 세 곳 중 하나에 속한다.
아늑한 정원을 품은 거창의 숨은 명소 근대의료박물관에서 옛 숨결을 느끼며 ‘정오가 주는 행복’이라는 제목으로 소규모 음악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부부 성악가의 사랑의 노래, 세 명의 사랑스러운 소프라노가 들려주는 봄 향기 가득한 우리의 가곡, 따듯한 바람의 하모니 목관(플룻,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4중주, 향수를 자아내는 아코디언의 낭만, 바이올린, 첼로의 아름다운 현의 향연 등 장르의 악기로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과 엘가 ‘사랑의 인사’, 우리에게 친숙한 ‘You Raise Me Up’, 영화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귀에 익은 곡들로 힐링음악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거창문화재단 문화사업1단 황국재 단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지역의 등록문화재 인식을 제고하여 지역사회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우려로 조심스러운 현재, 거창근대의료박물관 입장인원을 최대 약 30명으로 제한하고 관람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발열 확인, 출입명부 관리, 관람석 거리두기 배치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음악회를 운영한다.
2021 근대의료박물관 정원음악회 ‘정오가 주는 행복’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우천 시에는 준비된 천막 아래에서 운치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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