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설토지사랑회(대표 조용성)가 원주시(박경리문학공원)에 대하소설 『토지』 필사본을 기증했다.
이번 필사에는 지난해 소설 『토지』의 깊은 이해와 탐구를 위해 운영한 ‘소설토지학교’ 14기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기증식은 지난 7일 ‘소설토지학교’ 14기 김운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 문학의 집에서 열렸다.
‘소설토지학교’의 필사본 기증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현재 박경리 문학의 집 4층 자료실에 전시되고 있다.
원주소설토지사랑회는 지난 2006년 ‘소설토지학교’ 1기 수강생을 시작으로 매년 30명 이내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올해도 박경리문학공원 연중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15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원주소설토지사랑회 조용성 대표는 “필사는 박경리 작가의 『토지』 창작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토지』의 문학적 가치와 작품의 위대함을 알게 해주는 ‘소설토지학교’의 전통”이라며, “원주시민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 원주시가 지향하는 문화도시 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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