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어

고성군, 4월부터 가정양육부담 줄여주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실시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4/12 [12:55]

고성군, 4월부터 가정양육부담 줄여주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실시

곽금미 | 입력 : 2021/04/12 [12:55]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가정에서 영아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지정하고 4월부터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 대신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동 중 부모가 병원 이용이나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시간 단위로 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6~3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하며, 이용시간은 월 80시간으로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시간 단위로 사전 예약 후 이용가능하다.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기관은 관내 어린이집 2개소(다솜어린이집, 샛별어린이집)이며, 어린이집 당 보육교사 1명에 3명 이내 영아로 편성된 1개 반이 각각 운영된다.

 

다솜어린이집은 4월, 샛별어린이집은 5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에서는 임신육아종합포털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아동등록을 한 뒤, 전화신청 당일예약 및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당일예약은 서비스 이용 당일 오후 3시까지이며, 사전예약은 서비스 이용 당일 1일 전까지로 온라인 신청(www.childcare.lo.kr)도 가능하다. 시간제보육을 이용해도 가정양육수당은 전액 지급되며, 시간당 4천 원 중 1천 원은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결제는 국민행복카드로 이용할 때마다 현장 결제로 이뤄지며, 간식은 제공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통해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양육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