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4월 10일 오전 9시부터 동래구 유락여자중학교 등 12개 고사장에서 ‘2021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이번 시험에 초졸 150명, 중졸 339명, 고졸 1,417명 등 모두 1,906명이 지원했다.
고사장은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마련했다. 초졸 검정고시는 유락여자중학교, 중졸 검정고시는 모라중학교에서 각각 치른다.
고졸 검정고시는 유락여자중학교(제1고사장), 남일중학교(제2고사장), 초읍중학교(제3고사장), 용호중학교(제4고사장), 하단중학교(제5고사장), 센텀중학교(제6고사장)에서 실시한다. 부산교도소와 부산소년원에도 고사장을 마련했다.
특히 자가격리자 중 응시 희망자는 부산시교육연수원에서, 확진자 중 응시 희망자는 부산의료원 및 생활치료센터(부산광역시인재개발원)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고사장도 운영한다.
응시자는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 흑색사인펜(초졸은 흑색 볼펜), 마스크(훼손 대비 예비마스크 포함), 점심도시락, 음용수 등을 지참해 응시하면 된다.
수험표를 분실한 응시자는 고사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신분증과 응시원서의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을 갖고 각 고사장 본부에 마련된 지정장소에서 가수험표를 발부받으면 된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치러진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반드시 입실 및 퇴실 시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 시 응시할 수 없다. 또, 고사장 입장 시 체온 측정 등으로 고사실 입실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으로 늦어도 오전 8시 20분까지는 입실해야 한다. 응시자 이외 외부인들의 고사장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해 응시자 전원에 대해 손소독과 발열검사를 실시한다.
고열(37.5℃이상 )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는 경우 본인의 희망에 따라 문진표 작성 및 서명 후 별도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며, 시험 종료 후에는 보건소의 지침에 따라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격자는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합격증서는 시교육청 고객지원실에서 교부한다. 교부기간 동안 방문이 어려운 합격자는 우체국에서 민원우편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우편으로도 수령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고사장에 대해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시험 전·후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에 필요한 예방물품을 비치해 놓았다”며 “응시자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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