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진명)는 7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힘들게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러브 리어카’ 4대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리어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구. 한화테크윈) 기술봉사팀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리어카로, 경량화된 차체에 특허 출원된 브레이크와 태양광 충전 경광등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안전성을 높였다.
전달식에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술봉사팀, 밀양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리어카 4대와 함께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 안전조끼, 자물쇠를 함께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술봉사팀의 김일록 명장은 “어르신들이 사용할 편리하고 안전한 리어카 제작을 위해 브레이크를 자체 개발했으며, 태양광 충전 경광등을 설치하는 등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리어카가 완성됐다”고 전했다.
윤진명 센터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분들의 재능봉사로 만들어진 러브 리어카가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위험성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들에게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항공기 엔진 제작기업으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421호의 러브 리어카를 취약계층에 전달해왔으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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