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미세먼지 없는 창원’ 위해 조림사업 본격 추진올해 총 사업비 2억3500만 원 투입… 33ha에 나무 6만 5912본 식재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사화공원 환경 불량지를 정비하고, 미세먼지 저감 수종인단풍나무 125본과 느티나무 110본, 왕벚나무 77본을 심었다.
단풍나무, 느티나무는 낙엽 활엽수로, 대표적인 미세먼지 저감 수종이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미세먼지 없는 도시를 만들기위해 2021년 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2억3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3ha에 편백나무 외 3종에 6만 5912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양질의 목재 생산과 공급을 위한 경제림조성 20ha에 5만5500본과 산림재해예방을위한 큰나무조림 10ha에 9200본,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극대화시킨 미세먼지 저감조림3ha에 1212본을 식재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미세먼지를 흡수‧흡착하고, 도시숲은 미세먼지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를 평균 40.9% 저감한다”며 “미세먼지 없는 창원을 만들고, 시민들의 건강과 활기찬 여가를 위해 권역별 대공원을 확충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창원특례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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