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이 4월 한 달간 신천둔치 일원에서 2021대구국제마라톤대회 홍보와 자연보호를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펼친다.
공단은 올해로 20회를 맞은 ‘2021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개최 및 쓰레기 없는 신천둔치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설공단에서는 임직원 및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200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참여자는 4월 한 달간 대구시 어디에서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체력에 맞는 거리를 달려 누적거리와 기록을 인정받을 수 있다.
공단은 신천둔치를 쓰레기 없는 깨끗한 공원으로 운영하기 위해 플로깅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 뜻인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뛰기 때문에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리 소비가 많고, 환경도 보호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신천둔치 좌안 중동교, 희망교, 대봉교, 수성교, 동신교 인근에 마련된 플로깅 봉투 배부함과 수거함을 이용해 지역 대표행사와 자연보호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으로 대회 방식을 변경한 2021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아름다운 신천둔치로 나와 봄 풍경도 즐기고 서로 격려하며 희망의 메시지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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