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전화 상담을 하는 등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4월부터는 자가격리 중인 아동․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키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 자가 격리로 우울과 불안, 답답함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산시민의 마음 건강을 돕기 위해 공예, 밀키트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신청일 기준으로 자가격리 기간이 7일 이상 남은 만 4세~34세인 오산 시민을대상으로 1주일에 1회, 총 2회분의 키트가 제공된다. 보호자와 함께 자가격리 중인 아동․청소년도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자가격리 하는 동안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으면서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신경을 써주는 누군가가내 옆에 있다고 느껴지니 덜 힘들었다. 게다가 소소한 재미가 있는 컵케익 만들기키트까지 주셔서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따뜻한 계절인 봄이 왔음에도 자가격리로 인해 답답함을호소하는 오산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격리중인 아동․청소년, 청년층을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말했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산 시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심리상담, 정신건강프로그램 운영, 자살예방사업, 정신질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031-374-8680)로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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