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전국 최다 획득했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에 총 19개(도․시군 17, 품목광역조직 2)계획을 참여시켜 도를 포함하여 16개 계획이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81개 A등급 비율의 19.7% 비율이다
이번 평가로 520억 원의 산지유통활성화 무이자 자금을 추가로 획득하여 평가등급에 따라 30~10억원씩 산지유통조직에 차등지원하고 산지유통관련 사업신청시 우선 선정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 원예산업종합계획은 각 지자체의 원예농산물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생 산·유통분야를 망라한 5개년 계획으로 정부와 지자체 산지유통정책의 효율 성을 높이기 위해 수립하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실시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등에서 수립한 원예산업종합계획을 대상으로 노력도, 생산․유통분야 등 3개 항목 7개 분야에 대해 목표대비 이행실적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지자체 산지유통관련 사업 등에 인센티브 및 패널티가 주어진다.
그간 경북도에서는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산지유통조직의 규모화·전문화를 촉진시켜 도내 원예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및 시군단위 통합마케팅조직 17개소를 육성하여 사업 첫 해인 2014년도에 1,324억 원의 과수통합마케팅 매출을 시작으로 매년 두자리수 성장을 거듭하여 지난해는 처음보다 약 4.7배 늘어난 6,216억 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이 이번 평가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됐다.
특히 산지유통조직을 대상으로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와 농산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분기 산지유통혁신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민관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연 2회에 걸쳐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이행사항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원예농산물의 통합마케팅 확대를 위한 노력도 후한평가를 받는데 한 몫을 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리도는 원예농산물 생산비율이 높은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원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농업인이 판매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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