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8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하여 농경지 침관수 상태가 오래 지속 및 일조량 부족, 고온다습한 날씨 등으로 인해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등 병해 발생이 확산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 긴급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의 경우 슈퍼오닝쌀 재배 농지 5,000ha를 대상으로 2억3천만원의사업비를 들여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진행하였으며, 이달 15~16일에는서부지역 피해우려가 큰 관수답 190ha를 대상으로 광역방제기를 활용한 긴급 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평택시 전체 벼 재배 농지를 대상으로 병해 발생으로 인한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3억6천만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병해긴급방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방제약제는 평택시에 거주하는 벼 재배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이면 누구나 오는 8월 31일까지 각 지역농협에서 약제비 반값의 가격으로 구입하여 긴급 방제를 실시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방제약제 지원을 통해 병해 확산을 사전에 예방 및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마을별, 영농회별긴급 방제단을 구성 운영토록 하고 방제가 어려운 고령‧여성 농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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