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한정우 군수는 지난달 31일 지역 학교장들을 만나 군정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왕수상)에서 개최된 학교장회의에 초청을 받은 한정우 군수는 교육장과 지역 유‧초중고 36개교 학교장들과 한자리에 모여 군정추진 상황과 지역교육 현안을 공유했다.

먼저, 한정우 군수는 지난해 2월부터 창녕지역에 발생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상황에 대하여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관내 전 학교에 긴급방역예방물품을 지원했으며 관내 다중이용시설 25종, 2,131개 업체에 대한 행정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618개의 공공시설 운영제한 등으로 지역 내 코로나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내용을 설명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지원으로 전 군민에게 재난지원금을 2020년 32억 원과 2021년 57억 원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위한 창녕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하여 판매 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하여 관내 기관장 독서릴레이, 학생 도서구입비 지원, 사랑의 도서모으기 운동 등 3개 분야 16개 독서캠페인사업을시행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다함께 잘 극복하도록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독서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전국 으뜸 교육도시 조성을 위하여 지원 중인 주요 교육사업으로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 보조금 8억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지원사업 2억 8,200만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사업 2억 7,200만원▲(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지원사업 3억 5,000만원 ▲서울공공기숙사 지원사업 1억 4,000만원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 지원사업 2억 9,700만원 ▲따오기 행복교육지구사업 3억원 ▲외국어교육특구사업 17억 8,500만원 ▲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 20억 2,400만원 등 교육분야에 총 67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고 군과 학교장의 지역교육에 대한 역할을 강조했다.

한정우 군수는 “학교장님들의 관심에 따라 학생들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지역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지역 학생들이 더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