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2021년 원주시민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원주시민대상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자랑스러운 시민을 찾아 시상함으로써 향토애를 함양하고 모든 시민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대상 1명, 본상 2명 등 총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자격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 및 봉사활동 등에 큰 공을 세운 원주시민으로, 2021. 9. 1. 기준 5년 이상 원주시에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가 원주시여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4월 5일부터 5월 21일까지 추천서, 추천 동의서(시민 30인 이상), 개인정보 공개 및 활용 동의서, 그 밖에 심사에 필요한 공적 증빙자료 등을 원주시 소속기관(읍·면·동)장, 각급 기관·단체장, 개인(시민)이 원주시청 총무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2020년부터 강화된 후보자 추천 기준에 따라 최근 3년 이내에 시민대상 후보자로 추천된 뒤 선정되지 않은 사람은 추천이 제한되며, 추천 대상자의 공적사항 중 본인이 속한 기관·단체에서 추진한 공적 등은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수상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심사평가 기준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후보자 공적을 3차에 걸쳐 검증할 방침이다.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원주시장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며, 오는 9월 1일 제25회 원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시민대상은 원주 시민이 수여하는 가장 값지고 영예로운 상”이라며, “원주시 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력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숨은 주역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민대상은 1997년 조례 제정 이후 대상 8명, 본상 20명, 기타 23명 등 총 5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적합한 후보자가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수상자들은 원주시 공식행사에 초청되며,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특전 또는 예우 등을 받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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