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가 학생인권의 날을 앞두고 기념 공모전을 개최한다.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오는 4월 2일 ‘전라북도 학생인권의 날’을 기념해 학생인권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인권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친구 사이를 뜻하는 4월 2일을 전라북도 학생인권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도 학생인권의 날을 앞두고 공모전을 통해 학생인권에 대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도내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UCC(학생, 교직원) ▲뮤직비디오(학생, 교직원) ▲그림·웹툰(학생) ▲글·시(학생) 등 4개 영역으로 진행한다.
뮤직비디오는 혐오표현에 대응하기 위해 전라북도교육청이 제작한 ‘모두 달라 더욱 소중한 우리’음원을 이용하여 제작하는데 랩부분은 창작하여 가사를 바꿀 수도 있다.
작품접수 기간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다. 수상작은 오는 5월 14일 공문 및 학생인권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시상식은 같은 달 28일 열릴 예정이다. 총 46팀에게 7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분야별 출품 규격이나 참여 방법은 학생인권교육센터 누리집(http://human.jbe.go.kr) 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 인권교육 실시, 전라북도 학생인권조례 함께 읽기, 인권 노래 배우기, 학급문예 행사, 인권 관련 영화·영상 관람 후 이야기 나누기 등을 운영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생인권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인권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학생인권교육센터 장학사는 “전라북도학생인권조례에 근거해 학생인권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인권우호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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