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대응 어린이집 방역관리 특별점검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최소화 조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어린이집 방역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4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어린이집 전체가 자체점검표에 따라 스스로 방역실태 이행사항을 확인하는 자체점검과 ▲시와 구·군이 전체 어린이집 중 10%를 표본으로 방역실태를 지도·점검하는 현장점검으로 나누어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일일 건강상태 체크 ▲감염병 예방 관리 교육 ▲매일 소독실시 여부 ▲방역물품 비치 현황 등이다. 또한, 시는 이번 특별점검이 끝난 뒤에도5월부터 매월 전체 어린이집이 자체점검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21년 3월 현재 부산지역 어린이집은 총 1,720곳으로, 57,209명의 영유아가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외부접촉 등을 통해 확진자가 발생한 어린이집은 32곳이나, 원내 감염된 아동은 3명 수준이다.
특히, 3월 신학기개원 이후에는 어린이집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원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가정에서의 코로나19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에 따라 어린이집에서의 특별활동과 외부활동은 자제되고 있으며, 집단행사 및 교육도 취소 및 연기를 원칙으로 하고있다. 또한, 어린이집 외부인 출입관리도 자제를 원칙으로 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 아래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점검 기간에도 방역수칙에 따라 점검 전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보육실 출입은 자제하고 보육 아동 및 교직원과의 접촉은 최소화해 관찰 및 인터뷰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조성은 영유아와부모, 보육종사자 모두의 협력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어린이집이 부모가 믿고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이라는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오니, 특별점검 추진에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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