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내달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1946. 12. 31. 이전 출생자) 및 노인시설 입소자, 이용자, 종사자 등을 약 5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창원시는 내달 초부터 시작될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3월 말까지 동의서를 받는 등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접종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와 돌발상황 대비를 위한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하였다.
접종은 화이자 백신(2회 접종, 3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접종대상이 고령인 점을 고려하여 예방접종센터까지 어르신들의 안전한 내원 및 귀가 지원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백신 접종 대상 어르신에게 일정에 맞추어 전화, 방문, 문자 등을 통해 개인별 접종일시 및 장소를 안내할 예정이다.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도 창원시에서 접종하길 희망할 때는 거소지 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접종 장소를 창원시로 변경하면 된다. 예방접종센터 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예약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접종 예약, 이동, 접종 후 이상 반응 확인까지 전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동이 어렵거나 접종센터로 이동 중 기저질환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은 추후 별도 접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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