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이 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자매도시 가평군을 돕기 위해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가평군은 이번 8월 1일부터 8월 11일 까지 평균 761mm 강수량을 보여 4명의 인명피해와 72명의 이재민, 공공시설 피해 360건, 주택등 사유시설 피해 464건, 14ha의 농경지 침수 등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성남시는 8월 18일 자매도시 가평군을 위해 식품세트 100개, 빵 100박스, 쌀과자 50박스등 환가액 1천2백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보내 어려움에 처한 자매도시의 형제 자매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이보다 앞서 8월 12일 한국 최고의 명품 자치단체인 강남구가 자매도시 가평군을 돕기위해 햇반 828개, 컵밥 432개, 참치캔 432개, 김치 540개, 햄 264캔 등 5백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보내 왔다.
이들 구호 물품은 집안 침수로 취사에 어려운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전달식에서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번 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군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자매도시 성남시과 강남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 가평군도 자매도시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농간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여 계속해서 자매도시간 상생 발전의 길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군은 2003년 성남시와 그리고 2004년도에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은후 친선과 우의를 다지며 교류 협력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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