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어

사천시치매안심센터_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 치매예방 “오렌지 기억보따리” 인지강화프로그램 실시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29 [11:49]

사천시치매안심센터_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 치매예방 “오렌지 기억보따리” 인지강화프로그램 실시

곽금미 | 입력 : 2021/03/29 [11:49]

 

 

고령화에 따른 두려운 질병 1위로 뽑힌 ‘치매’는 예방이 중요하며, 꾸준한 학습에 의한 뇌 단련이 중요합니다”

 

사천시치매안심센터와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이 치매고위험군, 인지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치매예방 뇌 건강증진, 치매 증상 악화방지를 위한 ‘오렌지 기억보따리’를 실시한다.

 

인지강화프로그램인 ‘오렌지 기억보따리’는 경증치매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총 640회에걸쳐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가 대상자의 집 문고리에 ‘오렌지 기억보따리’ 가방을 걸어두면, 대상자는 두뇌건강놀이책 등을 통해 뇌훈련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가방을 다시회수해 치매안심센터 전담 인력 작업치료사 2명과 사회복지사가 함께1:1 전화 상담과 개별 피드백을 실시하게 된다.

 

무료로 제공되는 맞춤형 두뇌건강놀이책은 쓰기·말하기·만들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남력, 주의집중력, 기억력, 실행기능을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책은 도형이나 이미지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학력을 가진어르신은 물론 문해능력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도스스로 놀이책을 통한 뇌훈련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오렌지 기억보따리’는 컬러링북과 색칠도구, 퍼즐, 보드게임, 식물키우기, 영양제 및 고단백 영양죽 등 어르신의 정서적·신체적 건강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열심히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는소정의 선물을 통한 인센티브도제공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과 협업해 지역 내치매고위험 어르신의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실시하고, 어르신들께서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