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능화마을 이야기 자료집 발간2020년 경남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으로 20편 실려
사천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을 가진 고려 현종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사천시에 따르면 능화마을역사문화회(회장 구덕상)와 능화귀룡문화연구회(회장 구종효)가 최근 ‘왕의고향’ 숨결이 흐르는 능화마을 이야기〉라는 제목의 자료집을 공동 발간했다.
이 자료집은 경상남도의 ‘2020년도 공동체 활동 지원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능화마을역사문화회와 능화귀룡문화연구회가 공동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집필한 결과물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경남공동체의 저력과 역량을 지속 성장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2020년도 공동체 활동 지원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자료집에는 고려 ‘왕의 고향’ 뿌리 이야기, 능화마을과 고려 안종 추모 귀룡제이야기, 사주와 풍패지향, 능화마을과 안종능지, 느티나무 숲에서 자란 역사,능화마을의 지명 유래 등 20편이 실렸다.
능화마을역사문화회 구종효 회장은 “연로하신 가운데서도 그간의 기억을 되살려 삶의 지혜를 서로 나누며 동참해주신 마을주민들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은 해를 거듭해 가며 알차게 채워 지역의 역사문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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