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해 12월 주남저수지 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검출로 출입이 전면 통제되었던,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를 오는 29일부터 재개방한다.
작년 12월 11일 폐쇄된 이후 109일 만에 개방하는 것으로, 시는 “환경부, 야생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 지침”에 의거 주남저수지 입구에서부터 용산마을까지 제방에 조성해 놓은 4.1km 구간의 황톳길 탐방로를 전면 통제해 왔었다.
이번 개방은 지난 3월 6일 주남저수지 서식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고병원성 AI가 검출되지 않고 있고, 조류 모니터링 결과 주남저수지에서 월동하던 겨울철새가 3월 22일경 대부분 북상한 것에 맞추어 결정한 것이다.
창원시는 탐방로 개방에 앞서 보다 안전한 탐방을 위해 주변 시설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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