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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도로변 안전사고 Zero 실현

사천시 도로변 무단방치 전동킥보드 집중 단속실시로 주민불편 민원 해소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25 [15:30]

사천시, 도로변 안전사고 Zero 실현

사천시 도로변 무단방치 전동킥보드 집중 단속실시로 주민불편 민원 해소
곽금미 | 입력 : 2021/03/25 [15:30]

 

사천시가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조성과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도로에 무단으로 방치된 전동 킥보드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사전 계도기간을 거친 뒤 사천경찰서와 합동으로4월 2일부터 4월 19일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최근 20~30대 청년과 직장인들 사이에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1인용 이동수단인 전동킥보드가 도로변에 무단으로 방치돼 교통사고 유발과 통행환경에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행자 도로는 물론 APT단지·어린이보호구역·인근 상가업소 등에도 무단으로방치되면서 주민들의 불쾌감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사천시청 관련 부서에는 하루 평균 20건 정도 민원전화가 걸려오는 등 주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현재 사천지역에는 동지역 40대, 읍면지역 60대 등 모두 100대의 전동킥보드를 운영하는 업체가 있지만, 새로운 교통수단인 전동킥보드의 인기에 힘입어 대여업체가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시는 이번 집중단속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철거 후 보관 조치함과 동시에 최고 150만원 미만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4일 사천경찰서, 민원교통과, 녹지공원과, 업체 관계자와 긴급회의를 열고, 전동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 야간운행중지 등 관리체계에 관해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전동킥보드의 도로변 무단방치를 근절하여, 시민들의 보행권확보 등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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