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농업신기술 밭작물 관개시스템 시범사업 추진ICT 활용 정밀 물관리 기술로 농업소득 향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농촌일손 부족 및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밭작물 관개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밭작물 관개시스템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올해 울진군이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근남면 구산리의 콩 재배포장 1.4ha 면적에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중점적관, 자동관개제어시스템, 암거배수 등을 설치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ICT를 기반으로 한 지중점적 자동관개시스템은 지중으로 물을 공급하며, 특히 작물별 적정 습도를 설정하면 생육에 필요한 만큼 자동으로 물이 공급되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분수호스 대비 24%의 물이 절약되고, 콩의 경우 35%의 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밭작물 정밀 물관리 기술을 통해 밭작물 재배에 필요한 노동력과 물 소비량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여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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