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업단지 ‘악취저감 컨설팅’ 실시소규모 영세사업장, 악취민원 사업장 등에 맞춤형 기술지원
대전시는 고질적인 산업단지 악취발생 사업장에 대해 악취 원인을 진단하고, 기술지원 등 사업장 별 맞춤형‘악취저감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악취배출시설 설치사업장 중 악취방지 기술력이 미약한 소규모 영세사업장과 악취 민원 사업장 등 악취다량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대전시와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가 ‘컨설팅 팀’을 구성하고, 4월 15일부터 5월말까지 신청서를 접수하여 7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는 악취저감 대상 업체 선정과 환경법규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는 교수진으로 구성된 악취전문가를 지원하여 배출시설 적정관리를 위한 공정진단 및 개선방안 제시 등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9개 사업장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으나, 금년에는 대상을 확대하여 20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4ㆍ5종 대기배출시설 한 사업장 당 1백만원 한도 내에서 자가측정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의 악취발생 배출원별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악취저감 개선방안을 지원함으로써 배출 사업장 스스로 악취저감을 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악취저감 기술지원으로 실질적인 악취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단지 인근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악취 저감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