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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여성청소년위한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지원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1/03/24 [17:59]

홍성군, 여성청소년위한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지원

뉴스코어 | 입력 : 2021/03/24 [17:59]

홍성군보건소가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한의사회와 연계, 체계적이고 올바른 월경곤란증 관리로 여성청소년의 신체적심리적 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학생과 보호자가 모두 사업 참여에 동의한 경우 신청 가능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50만 원까지 월경곤란증 한방치료 급여비급여(침, 뜸, 부항, 온열치료, 한약처방 등)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홍성에 주소를 둔 청소년(중고등학교 여학생, 학교 밖 청소년 포함)중 17명을 선정 및 지원할 계획이며, 2021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학업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난임 원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며, “청소년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단순히 통증 감소뿐만 아니라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수면이나 소화 등 전신적인 건강관리에도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첫 사업 시행 이후 여성청소년 23명이 치료비 혜택을 받아, 일부 학생들은 단순히 월경통 감소 및 생리불순 해소뿐만 아니라 소화 기능 개선, 피로회복 등에도 긍정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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