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촌 활성화 지원센터’ 개소농촌지역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 상향식 체계로의 전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오후 2시30분 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정기관과 주민 간 중간지원조직인 ‘농촌 활성화 지원센터’(센터장 한일문, 이하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현판 제막을 시작으로 센터의 현황 보고 순으로 이뤄졌으며,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한일문 창원시 농촌활성화 지원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예방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행사 전 체온 측정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지난 1월 센터장 임명과 함께, 창원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전담직원을채용해 본격적으로 업무에 착수했다.
센터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민관이 협력해 주민 역량강화를 전담하고,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공동체를 운영해나감으로써 주인의식 제고 및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의 활성화를 달성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센터는 현재 용역사를 통해 수행 중인 농촌공간에 대한 현황과 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이 수립되면, 농촌협약을 체결해 428억원 규모의 재원 확보를 위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방침이다.
지난해 이미 국비지원이 확정된 ∆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북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추진을 통해 농촌 주민의 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로써 센터는 농촌환경의 변화와 정부 새로운 농업정책에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행정-중간지원조직-민간의 협업을 통해 농촌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데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농촌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고민하고, 미래 비전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기초생활기반 확충 사업과 지역소득 증대사업 등을 통해 중간지원을 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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