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일·가정 균형 확산 기여∙∙∙ 여성가족부장관 표창“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즐겁게 일하는 사내문화 조성”
우리맛 연구중심 샘표가 23일 열린 제10회 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 및 일∙가정생활 균형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들을 격려하고 관련 사업의 주요 성과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샘표는 여성 취업률 제고와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여성을 적극 채용하고, 육아휴직과 정시 퇴근을 장려하는 사내 문화를 조성해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여성인재 이탈을 방지하려고 노력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체 직원의 절반이 여성인 샘표 영동공장은 충북 영동 새일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훈련교육생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다양한 혜택과 사내 복지를 제공하는 등 여성이 즐겁고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샘표는 ‘구성원의 행복’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여성 근로자의 경력단절 예방 및 일∙가정생활 양립을 위한 제도와 문화를 구축해왔다. 기혼 여성이 직장에 다니는 모습이 흔치 않던 1950년대부터 주부사원을 고용하였고, 1980년 업계 최초로 PET병을 도입할 때 유리병 세척 일을 하는 계약직 여사원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하자 전부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직원의 행복과 지역사회 공헌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샘표의 기업문화는 2014년부터 8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로 이어지도 했다. 샘표는 2017년 산업통상부로부터 ‘여성이 일하기 좋은 최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샘표 관계자는 “샘표는 창립 이후 지난 75년 동안 노사분규가 단 한차례도 없을 만큼 모두가 즐겁게 일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샘표의 핵심가치인 ‘구성원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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