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밤낮 없는 복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과 단체들의 물품기부 행렬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북면 이장협의회(회장 허운회),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구), 방위협의회(회장 오관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꽈배기빵, 떡, 빙과류 등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진순곤 북면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침수피해가구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일회용 마스크 1,600장과 간식용 치킨 40마리를, 김선구 위원장 및 최윤희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는 피해를 입은 수급자 가구에 지원해 달라며 그릇 등 식기 100개를 개인자격으로 기부했다.
북면 자매결연 기관인 군산시 나운2동(동장 고석권)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성관)와 함께 지난 14일 북면을 방문해 이불 60채를 기증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재호 북면장은 “여러분이 전해주신 따뜻한 손길은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수해피해가구에 격려와 위로가 될 것이다”며 “모두가 합심해서 어려운 상황을 꼭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북면에서는 지난 14일 기준, 203특공여단 군장병, 천안교육지원청 직원 등 연인원 301명이 투입돼 침수가구, 시설농가 등의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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