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모기, 깔따구 등 위생해충으로부터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에 설치된 친환경 해충퇴치기(포충기) 43대에 대한 점검을 지난 22일 완료했다.
포충기는 모기, 깔따구 등 비래성해충을 램프로 유인해 분쇄하는 물리적 방제장비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해가 없으며, 가로등 점등시간과 동시에 가동되고 소등되어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위생해충을 구제하는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 방제기구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포충기 가동을 통해 모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고 위생해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거창군에는 위천천 둔치, 스포츠파크, 원상동 체육공원, 책 읽는 공원 등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43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램프·모터 등 소모품 교체와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했고 가동기간은 점검일로부터 10월까지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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