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대서 ‘3월 기후행동 캠페인’ 전개채식, 대중교통이용 등 더 늦기 전에 기후행동실천 동참 홍보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2일 오후 2시 창원대학교 정문 버스정류장에서 대학생과의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기후위기, 더 늦기 전에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매월 22일 ‘창원시 기후행동의 날’ 캠페인을 하고 있다.
시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당연했던 일상과 생태계가 사라진다는 ‘2050년 사라진 벚꽃’ 가상의 이야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채식, 대중교통 이용, 전기절약 및 재생에너지 이용 등 기후행동을 담은 영상을 대학생에게 공유했으며, 유튜브 댓글 참여 및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약도 병행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한 대학생은 “창원대로변에 벚꽃이 활짝펴 황홀했지만, 평년보다 훨씬 빨리 핀 벚꽃을 보면서 기후위기의 현실을 감지했다”며 “자연의 경고를 무섭게 받아들이고 텀블러 사용으로 기후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다른 학생은 “지구온도가 상승하면 벚꽃이 매년 조금 일찍 피겠구나고 평소 생각했는데, 오늘 시의 캠페인을 통해 극한의 날씨 반복으로 벚꽃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창원시는 올해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 수립과 시민, 공 직자, 기업의 기후위기 인식 및 실천동참을 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기후행동 교육, 캠페인 요청시 최대한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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