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가북면 작은학교 살리기 위한 LH임대주택 신축거창군 폐교 위기탈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결실 맺다!
거창군은 지난 2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및 농촌유토피아연구소와 ‘거창군 작은 학교 살리기 실행을 위한 협약’을 맺고 현재 입주 수요조사를 위한 설문조사 및 부지 선정 등 LH임대주택 신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LH임대주택 신축은 신원‧가북면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전‧입학하는 전입세대에 부족한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거창군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약하여 추진하게 된 것으로 거창군의 폐교 위기탈출 프로젝트에서 시작됐다.
거창군의 폐교 위기탈출 프로젝트는 면단위 작은학교의 폐교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여 작은학교와 소멸위험지역을 살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청정 자연환경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 작은학교의 장점을 홍보하여 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전입을 유도하고자 지난 2020년 6월부터 추진됐다.
거창군은 먼저 ‘폐교 위기탈출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면 지역 중 가장 오지에 위치하고 폐교 위기탈출 의지가 강한 신원초와 가북초를 대상으로 민관협치위원회를 구성하고 학생모집을 위한 전국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전국적인 전‧입학 문의 및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전‧입학 전입세대를 위해 경남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으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LH임대주택 신축이라는 결실을 맞게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인구 정착을 위해 필수요건인 작은학교 살리기는 면지역의 존립위기를 벗어나게 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지자체의 책무이다”며, “이번 신원면과 가북면 LH임대주택 신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신축부지를 빠른 시일 내에 선정하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입주자 모집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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