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월 24일과 31일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남구지역에 ‘우리동네 자람터’2곳을 마련, 개소식을 갖는다.
‘우리동네 자람터’는 학교 밖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공공기관과 아파트 등지의 유휴공간에 설치하고 있는 부산의 새로운 돌봄시비스 모델로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우리동네 자람터’는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감만동 행복한도서관 등 2곳이다.
이로써 ‘우리동네 자람터’는 현재 운영 중인 명지극동스타클래스아파트와 명지아인슈타인자람터, 부산아이맘미술심리상담센터, 정관동일스위트2차아파트, 정관이지더원5차아파트, 화명종합사회복지관,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 등 7곳을 포함해 모두 9곳으로 늘어난다.
이들 자람터 가운데 용호종합사회복지관 내 자람터는 3월 24일 오후 2시, 감만동행복도서관 내 자람터는 같은 달 31일 오후 3시 각각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들 자람터는 학기 중에는 방과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창의·신체·오감·예체능·놀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독서지도와 상담, 안전교육 등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받게된다.
이에 따라 용호동과 감만동지역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에 오픈하는 ‘우리동네 자람터’는 남구 지역의돌봄 수요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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