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제혁신추진위원회, 현장 중심 정책 발굴 ‘활발’2기 경제혁신추진위 출범 후 18일 디지털혁신분과 첫 회의 개최
경상남도의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경남 경제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찬우)’가 활발한 분과 활동으로 높은 전문성과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남 경제혁신추진위원회 디지털혁신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김태화)는 18일(화) 첫 회의를 개최하고, 자동차 부품 등 생산 기업인 ㈜센트랄 창원 공장을 방문했다.
이찬우 위원장을 비롯한 김태화 분과위원장 등 분과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분과위원회 회의는 도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현재 스마트공장 도입 단계를 넘어 지능형 제조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는 ㈜센트랄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발표와 김태화 분과위원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 공장 구축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센트랄은 현재 2.5단계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고, 제조데이터 활용을 통해 3년 이내 4단계 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며,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대상 기업 선정 등 세계 113개 국가에 3천여종의 자동차 부품을 공급 중에 있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들이 참석한 토의에서는 도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경남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사업의 방향 설정과 코로나19로 발생한 GVC(Global Value Chain) 재편 및 핵심기술 국산화 추진 등에 경남이 준비해야할 과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회의 후 위원들은 ㈜센트랄의 스마트공장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도내 제조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 위원장은 “우리 일상과 산업 곳곳에서 이뤄지던 디지털 변화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 되고 있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선도하고 있는 경남이 제조업은 물론 산업 전 방위의 디지털 전환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경제혁신추진위원회는 오는 24일(월) 경남형 뉴딜 분과, 지식 서비스분과위원회 회의를 잇따라 개최해 현장 중심의 산업경제 정책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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