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딸기 육묘 시기를 맞아 우량묘 생산이 품질 및 생산량에 직결되므로 알맞은 모주(어미 묘) 정식시기와 육묘장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모주의 알맞은 정식 시기는 3월 중순으로 이보다 정식이 늦어지면 우량묘생산 비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건실한 자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모주 정식을 적기에 해야 한다.
그리고 딸기 육묘장은 오염되지 않고 물 빠짐이 좋은 곳을 선정하고 배수로를 잘 정비해야 한다. 고설 베드 시설에서 육묘를 할 경우 보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혼합 상토를 이용하는 것이 우량묘 생산에 효과적이다.
또한, 지난해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등이 발생하여 피해를 입은 포장은 철저히 소독한 후에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모주를 정식해야 한다. 정식 후에도 수시 예찰을 통한 시기적절한 병해충 관리가 필요하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서는 모주 정식전부터 육묘장 관리 및 건전한 우량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철저한 병해충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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