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 실현, D.N.A 표준화 활동 지원한다과기부, 정보통신 국제표준화 대응 강화 위해 관련 전문가·민간 포럼 지원
정부가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한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및 융합 분야 표준화 활동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이달부터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원하고 5G 포럼, 지능형금융포럼 등 41개 민간 표준화 포럼 운영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 분야 국제 표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표준화 전문가 활동 및 민간 표준화 포럼 운영 지원을 이달부터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분야 표준전문가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난달 291명의 전문가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올해에는 디지털 뉴딜 관련 분야의 국제 표준화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및 ICT 융합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선정(189명)했다.
또한 정보통신 분야에서 시장 중심의 표준개발 및 표준화 역량 강화를 위해 41개의 표준화 포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표준화 포럼은 시장에서 필요한 표준 개발 등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정보통신 기술 또는 서비스 분야별로 조직한 민간 표준화 단체의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0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매년 200여 건의 단체표준을 개발하고 이중 60여 건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지원했던 ‘지능정보기술포럼’, ‘5G 포럼’, ‘스마트도시표준화포럼’ 등 37개 포럼을 계속 지원한다. 아울러 ‘저궤도위성포럼’, ‘미래양자융합포럼’, ‘지능형금융포럼’, ‘DNA+드론 표준화포럼’ 등 4개 포럼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저궤도위성포럼’, ‘미래양자융합포럼’은 6세대 이동통신, 양자통신 등 미래 통신네트워크 표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형금융포럼’, ‘DNA+드론 표준화포럼’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표준 개발을 통해 관련 혁신 제품과 서비스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을 신속하게 이뤄내고 ICT 기반 융합 신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화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 정보통신 표준전문가들이 글로벌 표준화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시장중심의 표준화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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