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솔미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힘을 모아 다국어 영상으로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국내외에 알린다.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제작한 이번 영상은 5분 분량으로 한국어(https://youtu.be/fTjs30XO5Pg)와 영어(https://youtu.be/7O1Qv05KsvE)로 각각 제작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로써 국가의 중심 역활을 하고, 고향을 잃은 피란민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됐던 부산에 남아있는 유산들을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소개된 장소는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경무대), 정부청사(임시중앙청) 등 8곳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및 영도대교, 비석마을 등 피란민들의 생활상이 남아있는 생활유산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부산의 근현대사 유적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고자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배우 박솔미는 "70년 전 오늘 정부가 부산을 피란수도로 결정한 날에 영상을 공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네티즌들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란수도 부산유산'은 2019년 대한민국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조건부로 등재된 상황이며 향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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