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분기 코로나 예방접종 54만 6천명65세 이상․교사․사회필수인력 등…집단면역 형성 위해 동참 당부
전라남도는 6월까지 54만 6천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2분기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분기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특수교육 종사자·보건교사, 64세 이하 만성질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와 경찰·해경·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이다.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보류됐던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2만 5천여 명은 23일부터 이뤄진다.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에서 실시한다.
특히 고령층 가운데 거동이 가능한 75세 이상 어르신 21만 7천여 명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4만 6천여 명은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장애인시설, 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 시설, 장애인 돌봄 및 노인방문 돌봄 종사자 1만 5천여 명은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방문접종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특수교육 종사자, 보건교사, 어린이집 종사자 3천여 명은 보건소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초등 1·2학년 교사 등 1만 6천여 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64세 이하 만성질환자 중 만성신장질환·만성중증호흡기질환 2천 600여 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와 사회필수인력인 경찰, 군인 등 3만 7천600여 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전남도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우선 개소하는 지역예방접종센터 5개소에서 22일부터 29일까지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전 과정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4월 초부터 접종하는 거동이 가능한 7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읍면동에서 대상자 등록 및 이동 등을 도울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백신 공급 일정이 앞당겨짐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15일 현재까지 1분기 접종대상자 3만 8천194명 중 3만 1천34명이 접종을 완료해 81.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전남지역에서는 16일 오전까지 강진에서 감염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905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834명, 해외유입은 71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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