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오천)는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는 ‘혼인신고 포토존’을 새 단장했다.
새로운 포토존은 하트모양의 테두리를 꽃으로 둘러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모두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앞날에 꽃길만 걸으라는 의미를 담았다.
기존에는 포토존에서 본인 스스로 사진을 찍는 셀프 촬영으로만 할 수 있었으나, 이달부터 구청 직원이 직접 사진을 찍어주고 인화해 사진을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사진첩형 축하카드를 현장에서 직접 전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청을 방문해 사진을 찍는 신혼부부들은 관공서를 방문할 때 느끼는 낯선 분위기를 정감 있고 따뜻하게 만들어 줘 감사하고, 대기하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단원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조심스러운 시기이지만, 새롭게 가정을 꾸리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힘찬 출발을 하시는데 포토존이 작지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토존은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가 아니더라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