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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급속 확산 현황, 대구.경북 발생보다 더 위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자가격리 위반, 검사명령 미이행 교사 및 방조 혐의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0/08/17 [13:15]

코로나 19 급속 확산 현황, 대구.경북 발생보다 더 위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자가격리 위반, 검사명령 미이행 교사 및 방조 혐의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
뉴스코어 | 입력 : 2020/08/17 [13:15]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현 상황을 앞서 2∼3월 대구·경북에서 있었던 유행 상황보다 더 위험하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 17일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 위험성이 있는 ‘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서울·경기 상황은 지난 2∼3월 대구·경북의 집단감염 사태를 떠올리게 하지만, 감염양상이나 방역 대응 측면에서는 그때보다 더 위험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신천지에 이어 사랑제일교회에서는 교인 한 명이 12일 최초 확진된 뒤 15일까지 198명, 16일 11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315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209명이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교인과 방문자 등 1207명을 검사했으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08명, 음성 624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 진행중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난 7~13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4066명 중 3437명의 소재를 확인했으며 서울 거주자 1971명에 신속한 코로나 검사와 자가격리를 안내했다” 서 “주소지가 없었던 669명 가운데 119명에게 연락을 취했고 나머지 550명은 경찰청과 협조해 직접 찾아가 조속한 검사와 자가격리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4066명 가운데 주소 불명이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인원은 10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오후 7시 25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자가격리 위반, 검사명령 미이행 교사 및 방조(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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