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새마을며느리봉사대,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결연 맺은 홀몸 어르신과 수해 주민에게 삼계탕과 반찬 전달, 돌보미 운동 실천
천안시새마을부녀회(회장 임상선)가 지난 13일 홀몸노인 사랑잇기 새마을며느리봉사대 활동의 일환으로, 고부간 결연을 맺은 어르신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삼계탕과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천안시새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천안시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추진했으며,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단 30명은 아침 일찍 모여 삼계탕과 배추김치, 무장아찌, 찰밥을 만들고 오후에는 결연 어르신 120명과 수재민 65명, 총 185명을 직접 방문해 만든 음식을 전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천안시부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정경재 천안시새마을회장, 읍면동협의회장단도 함께해 부녀회의 일손을 도왔다.
임상선 회장은 “이번 행사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천안이마트서북점, 새롬에프에스(주), 대전충남양계농협, ㈜기운찬에 감사드리며,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작은 정성으로 만든 삼계탕과 밑반찬을 먹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항상 새마을며느리가 옆에 있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삼계탕과 밑반찬을 만들어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며느리봉사대에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결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며느리봉사대는 인정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 조성 및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새마을부녀회원과 홀몸 어르신이 1:1로 결연을 맺어, 고부간의 따뜻한 정을 이어주는 위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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