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안면 주민들, 십시일반 이웃사랑 나눔 이어가함께 모아 찬찬찬(나눌 贊 먹을 餐 반찬 饌)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원경, 민간위원장 조욱제)는 지난 10일 지역의 홀몸 어르신을 위한「함께 모아 찬찬찬(나눌 贊 먹을 餐 반찬 饌)」밑반찬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7곳의 지역 식당과 길안여성농민회가 십시일반으로 나눔의 온정으로 반찬을 제공했고,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올 연말까지 27가구에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욱제 민간위원장은 “작년에 6곳의 식당이 참여했는데 올해 두 곳이 더늘어났다.”라며 “소박하지만 점점 늘어가는 나눔의 손길들이 코로나19를극복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별도의 예산 지원 없이 지역민들의 십시일반 나눔으로 재원을만들었고, 방문 시 주민의 안부도 함께 확인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사회에 공동체 의식을 회복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경 공공위원장은“대부분의 반찬사업이 예산을 지원받아 하는 곳이많지만, 길안면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이 직접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어 주민이 주민을 돕는 공동체 정신의 수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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