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해양과학기술 기반 기업 지원사업... 첫걸음 내딛는다.해양과학분야 사업화를 위한 기술성숙도 단계별 관리시스템 구축
경상북도에서는 과학기술 기반 해양 소재, 에너지 및 ICT융합, 해양장비 등 중소벤처기업 및 창업 예정기업을 대상으로 해양자원 확보, 관리 및 산업화 등 전주기적 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해양과학기술 기반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양과학기술 기반 기업 지원사업은 대상 기업이 보유한 기술성숙도(TRL)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여 △유망한 과학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수요기반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 항목 발굴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통한 기업 성장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 상용화 중심 보유 기술 평가 △향후 정부사업과 연계한 실증화 시설, 산업기반, 인력양성 등을 통한 산업기반 확대를 통해 환동해 지역 해양 자원을 활용한 미래 유망한 해양과학분야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의 육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해양과학기술 기반 기업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가 (재)포항테크노파크에 위탁하여 추진하고,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해양소재, 에너지, ICT융합 등 해양과학기술을 보유한 도내 중소벤처기업 등으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35백만원, 총 1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3월에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으로 *기술성숙도(TRL) 4단계 이상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관내로 본사·연구소 이전(예정)하는 기업에 대한 가산점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고도화 및 제품상용화 지원으로 기술보완, 성능분석, 유효성 평가, 시작품 제작, 제품고급화,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한수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어려운 경영여건에서 환동해의 우수한 해양자원 여건에 비해 열악한 해양과학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관내 기업의 외부 유출 방지 및 양질의 관외 기업의 지역 유치를 도모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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